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지난해 11월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하고 있다./뉴스1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약 2조60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지분을 증여한다. 이번 증여로 이 회장의 지분율은 1.58%에서 1.75%로 0.17%포인트 늘어난다.

삼성전자는 13일 홍 관장이 이 회장에게 삼성전자 주식 1115만 8000주(0.17%)를 증여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증여 예정일은 오는 11월 12일이다.



현재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1억521만9053주로 지분율은 1.58%다. 증여가 완료되면 이 회장의 삼성전자 주식은 1억1637만7053주로 지분율은 1.75%로 높아진다. 홍 관장의 지분은 0.98%에서 0.81%로 줄어든다.

이번 거래는 가족 간의 거래인 만큼 전체 지분율의 변동은 없고 시장에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