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중공업이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초고압차단기와 핵심 부품인 절연물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글로벌 전력시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번 증설로 두 제품의 생산능력이 기존보다 각각 2배 늘어났다.
효성중공업은 16일 창원공장에서 차단기·절연물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과 허성무·김종양 국회의원, 강상희 한국전기연구원장, 이상운 효성 부회장,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공장은 2023년 창원시와 체결한 투자협약에 따라 연면적 약 2만㎡ 규모로 조성됐다. 글로벌 전력망의 대용량화와 노후 설비 교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초고압차단기와 절연물 생산능력을 각각 기존의 2배 수준으로 확대했다.
효성중공업은 추가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창원시와 회사는 2025년 10월 제3공장 건립을 위한 3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시는 기업 현장 애로 해소와 행정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투자 확대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 문화다양성축제 맘프 23일 창원서 개막

이주민과 내국인이 함께하는 문화다양성축제 '맘프(MAMF) 2026'이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 용지문화공원과 성산아트홀, 중앙대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스물하나, 하나의 세상'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음악과 춤, 전통문화를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특별문화공연, 개막축하공연,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 월드뮤직페스티벌 등이다. 우즈베키스탄 특별공연은 23일과 24일 오후 2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6시 30분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다. 25일에는 중앙대로에서 각국의 전통의상과 음악, 춤이 어우러지는 문화다양성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각국 교민회가 참여하는 '마이그런츠 아리랑'과 국가별 문화체험, 지구마을 바자르, 플리마켓 등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중앙대로 일부 구간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도청 방면 KBS사거리~건강보험공단 구간은 22일 오후 9시부터 25일 자정까지 통제된다. 시청 방면 경남행정동우회관~KBS사거리 구간은 24일 오전 8시부터 25일 자정까지 통제되며 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경남교육청~최윤덕 장상 구간의 양방향 통행이 제한된다.
창원시는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운전자에게는 통제 구간과 시간을 미리 확인해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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