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에서 열린 경남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유명현 산청군수(오른쪽)와 원그대로진 관계자 1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청군


산청군이 식품 제조기업 원그대로진과 1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제조공장 신설을 추진한다.

산청군은 지난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6 경남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원그대로진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선 9기 항공기업 율곡과 1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이은 추가 투자유치다.

원그대로진은 동결건조 김치양념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청군에 마이크로웨이브 진공건조 방식의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군은 공장 신설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청한방항노화산업단지 제2호 입주기업인 (주)방울이 구포국수가 경남 투자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남 투자 우수기업 표창은 최근 3년간 도내에 5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5명 이상을 신규 고용한 기업 가운데 투자이행률이 높은 기업에 수여된다.

방울이 구포국수는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지역인재 채용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청군은 지난 19일 조직개편을 통해 투자창업과를 신설하고 기업유치 기능을 강화했다. 앞으로 산청한방항노화산단 분양률 제고와 우주항공복합도시 배후산단, 세라믹특화단지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유망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