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추이/사진=광주상공회의소


광주권 유통업체들은 4분기 경영활동 애로사항 1위로 '소비심리 위축과 매출 둔화'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광주상공회의소는 광주권 47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는 '100'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3분기 하절기 성수기 기대감 등으로 나타났던 급등세(144)가 일단락되고 기준치 수준으로 전환된 것이다. 연말 마케팅과 시즌 특수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도 물가 부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운영비 부담이 이어지며 기대와 부담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광주권 유통업체들은 4분기 경영활동의 가장 큰 애로사항(중복응답)으로는 '소비심리 위축·매출 둔화(70.2%)'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인건비·물류비 등 운영 비용 상승(48.9%)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 경쟁 심화(34.0%) △상품 매입 원가 상승·공급망 불안(29.8%)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대형마트(150→133)는 '호전' 전망을 유지했고 백화점(200→100)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면 편의점(118→77)과 슈퍼마켓(118→92)은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채화석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실속형 소비가 확산되는 만큼 유통업계의 상품·서비스 경쟁력 강화 노력과 함께 정부와 지자체의 내수 활성화 노력이 현장의 소비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상공계도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