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까지 열린 '2026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에서 청소년 참가자들이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진주시


진주시가 '2026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을 열고 세계적인 기업가정신 전문가 및 투자자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진주시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국제포럼에서 기존 학술행사 중심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투자상담과 청년 창업 체험, 청소년 발표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는 세계 석학과 대학생들이 만나는 '연사와의 대담'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에르코 아우티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교수와 아이만 타라비쉬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회장, 나비드 하니프 유엔 경제사회국 경제개발담당 사무차장보, 스티브 영 콕스라운드테이블 글로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국내외 대학생 80여명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기업가정신과 혁신'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기업가적 역량과 도전정신, 혁신의 가능성 등을 놓고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눴다.



지역 창업기업을 위한 GS벤처스 투자상담회도 마련됐다.

진주지역 창업기업들은 투자 전문가들에게 보유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사업모델의 경쟁력과 투자유치 전략, 성장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청소년들이 K기업가정신의 의미를 영어로 발표하는 '기업가정신 청소년의 스테이지'도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기업 창업주들의 도전정신과 사회적 책임, 미래에 대한 꿈을 자신들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발표했다.

행사장에는 청년 창업 체험부스와 지역기업 전시부스도 운영돼 학생 창업자들이 제품과 사업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국내외 참가자들과 교류하는 자리로 활용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포럼으로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청년 창업가와 지역기업에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열린 국제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