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송군청에서 열린 '주왕산국립공원보호구역 산불피해지 생태복원 타당성평가 최종보고회'./경북 청송군



청송군이 지난해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훼손된 주왕산국립공원 일대 산림생태계 회복을 위해 오는 2029년까지 총 83억원을 투입하는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청송군은 지난 15일 '주왕산국립공원보호구역 산불피해지 생태복원 타당성평가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산불피해지역의 체계적인 복원 방향과 향후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3월 초대형 산불로 훼손된 주왕산국립공원구역 피해면적 3253㏊ 가운데 자연적인 회복이 어려운 195㏊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송군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83억원을 투입해 훼손된 산림생태계의 안정적인 회복을 지원하고 산불피해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청송군은 각 단계에서 사업 대상지의 여건과 복원 필요성을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세부적인 시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청송군과 산림청, 경상북도 관계자를 비롯해 관련 전문가와 산불피해지역 산주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구역별 생태복원 방향을 공유하고 산림생태계 회복을 위한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피해 산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사업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도 점검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피해 산주들의 의견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