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오는 2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양주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보존'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학술대회 홍보 포스터./양주시


양주시가 오는 2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양주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보존'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고고유산의 진정성과 완전성을 중심으로 국내외 보존 사례를 공유하고,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22일 양주시에 따르면 회암사지는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왕실과 불교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한 대표적인 고고유산이다.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올해 10월 세계유산 예비평가를 통과하면서 등재 추진에 진전을 이뤘다.

학술대회에서는 배기동 한양대 명예교수(전 국립중앙박물관장)가 기조강연을 맡는다. 이어 인도네시아 프람바난 사원군, 파키스탄 사흐리 바흘롤 고대도시 유적, 중국 고고유산을 비롯해 백제역사유적지구와 가야고분군, 남한산성의 진정성과 완전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신희권 이코모스 본부 이사(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참석자들은 각 유산의 보존 경험을 바탕으로 회암사지의 보존관리 방향과 세계유산적 가치 제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전문가들의 논의를 바탕으로 회암사지의 보존관리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