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성환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고령)이 교육·농어업·교통 등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2027년 4월7일 실시될 예정인 고령군수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경북도의회와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노 의원은 농어업 지원제도 개선과 학생 통학여건 확충,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중심으로 입법활동과 정책 제안을 지속해 왔다.
특히 고(故) 이남철 고령군수의 별세로 내년 4월 보궐선거가 예정되면서 재선 도의원인 노 의원의 향후 정치적 행보가 지역 정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노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군수 출마와 관련해 "주어진 사명이라면 피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도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공식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으며 당분간 내년도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 등 현직 도의원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노 의원의 주요 의정활동 가운데 교육 분야에서는 고령군 다산중학교 통학차량 지원 결정이 눈에 띈다.
경북도교육청은 2025년 학생통학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산중학교를 2026년도 통학지원 대상학교로 선정하고 대형 통학차량 2대 지원을 결정했다.
앞서 노 의원은 도정질문을 통해 농어촌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지적하며 에듀택시 확대와 통합형 통학차량 운영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책 마련을 요구해 왔다. 통학차량 지원 결정은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문제 제기가 실제 행정적 지원으로 이어진 사례로 볼 수 있다.
농어업 분야에서는 고령화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지원제도 개선에 주력했다.
노 의원이 대표발의해 2023년 12월 도의회를 통과한 '경상북도 가업승계 농업인 육성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농업인과 어업인으로 구분돼 있던 유사 조례를 통합하고 가업승계 농어업인에게 적용되던 만 50세 연령 제한을 삭제하는 내용을 담았다.
미래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나섰다.
2024년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조례'는 농업생명자원과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한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과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 촉진, 창업 및 벤처기업 지원 등의 근거를 담고 있다.
이 같은 입법활동을 인정받아 노 의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입법 성과도 거뒀다.
노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난 15일 경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과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이처럼 교육·농어업·산업·교통·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한 의정활동이 향후 고령군수 보궐선거 출마 여부와 맞물려 어떤 정치적 행보로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현재 고령군은 이남철 전 군수의 별세 이후 정광호 부군수의 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치권에서는 여야와 무소속 후보군의 움직임이 거론되고 있다.
노 의원이 실제 출마를 결정할 경우 국민의힘 공천 경쟁 참여 여부와 다른 후보들의 행보가 선거 구도를 결정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노 의원은 현재까지 공식 출마를 선언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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