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일 농협전남본부장(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해 홍성식 다시농협 조합장, 제해중 농협나주시지부장 등이 공공비축미곡 매입현황과 건조·저장시설 운영상황을 살피고 있다./사진=농협전남본부


올해 전국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의 27% 가량은 전남광주에 배정됐다.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정곡기준)은 전국 40만톤이며, 이 중 전남광주에는 10만7000톤(전국 26.7%)이 배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매입은 오는 12월말까지 진행되며, 농가에는 40kg당 중간정산금 6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연말에 최종 정산할 예정이다.

'공공비축미곡'은 자연재해, 전쟁 등 비상 시의 식량 위기와 쌀 수급 불안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농가로부터 시장가격으로 매입해 비축하는 쌀을 말한다.

전남농협은 원활한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위해 지난 22일 나주시 다시농협 벼 건조저장시설(DSC)을 방문해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 진행상황을 살피고, 수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벼 수매 현장에 수확한 벼 운반 화물차와 지게차 등 대형 장비 운행이 잦은 현장 특성을 고려해 △차량과 작업자의 이동 동선 분리 △지게차 작업반경 내 출입 통제 △차량 후진 시 유도자 배치 등 주요 안전관리 사항을 확인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광일 농협전남본부장은 "농업인들이 불편 없이 수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원활한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