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기후위기를 천재(天災)가 아닌 인재(人災)로 규정하며 미래세대를 지키기 위해 시민들의 강력한 연대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서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23일 경희대학교와 공동으로 기후 컨퍼런스 '우리가 빌려 쓰는 세계'를 개최했다.
추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기후위기는 결코 천재가 아니라 인재"라며 "책임이 있는 기업이나 국가는 힘이 있어 징벌이 대단히 어려운 공공범죄이자 침묵의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청사와 경기도서관 사이에 설치된 1000개의 손뜨개 그늘막을 언급하며 "강력한 연대의식을 아름답게 표출한 그늘막이 미래세대를 지키는 연대의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민 대표들이 '경기 기후 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와 최정화 설치미술가의 강연이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수원 경기융합타운에 개관한 경기도서관은 광역 대표 도서관으로, 누적 방문자 78만9000여명을 기록하며 지역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후 챕터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전시와 체험 등 도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시대포럼] "What's the Difference?" 이수만 “무엇이 다른가” #shorts](https://i.ytimg.com/vi/46iNwbKv3PA/maxresdefault.jpg?width=1920&quality=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