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이 폐역을 청년 창업과 일자리, 돌봄·문화 공간으로 활용한 '하동 드림스테이션 조성사업'으로 균형성장사업 우수사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하동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한 '2026년 균형성장사업 우수사례'에서 지난 21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철도 유휴 공간에 주거·일자리·돌봄·문화 기능을 연계해 청년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하동 드림스테이션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경전선 복선화 사업으로 폐선된 옛 하동역 일원을 복합 생활공간으로 조성한 사업이다.
이곳에는 청년 창업 카페와 전시실, 일자리 통합센터, 청년라운지,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은행 등이 들어섰다.
인근 청년타운과 연계해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육아·문화·주민 교류 기능까지 갖춘 지역 생활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2027년 '하동형 기본사회' 종합계획 수립 추진

하동군이 군민의 소득과 생활 기반을 지원하는 '하동형 기본사회' 정책 추진을 위해 공직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과 사업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기본사회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정균승 대통령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위촉위원이 강사로 나서 기본사회의 개념과 추진체계, 지방정부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의 정책 취지와 기대효과, 지역 여건에 맞는 추진 방향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앞서 군은 지난 7월 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해 다른 지방정부와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내년에는 '하동형 기본사회 종합계획'을 수립해 분야별 핵심과제와 단계별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현수 하동군수는 "행정이 군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대로 연결하고 군민의 삶에 맞는 정책을 차근차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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