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가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나리농원 가을꽃 축제의 흥행 열기를 골목상권으로 이어가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양주시는 대규모 가을 축제로 시민과 나들이객의 발길을 모은 데 이어, 연말까지 관내 주요 상권에서 다채로운 소비촉진 행사를 잇달아 연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5일 선돌근린공원에서 '2026년 양주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민 5000여명이 찾은 축제장에서는 멍냥골든벨, 반려동물 장기자랑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무료 동물등록, 건강·행동상담, 위생 목욕 체험 등 다채로운 반려문화 행사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가을 대표 명소인 양주나리농원도 지난 9월18일부터 10월25일까지 38일간 관람객 21만명을 끌어모았다. 천일홍과 핑크뮬리 등 30여종의 가을꽃 단지와 함께 '2026 양주 천일홍 가을 페스타'를 열어 볼거리를 더했다.
특히 입장료 일부를 양주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제도를 도입해 관내 소비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시는 이 같은 방문 열기를 골목상권 소비로 연결하기 위해 29일부터 11월까지 상권별 맞춤형 소비촉진 행사를 펼친다. 29일 고읍제4어린이공원에서는 상인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나누는 '소소한마을 상권활성화 기부포차'가 열린다.
오는 30일부터 11월8일까지 광적면 일대에서는 드론봇축제와 연계한 '플러팅 주간'이 펼쳐진다. 해당 기간 참여 점포에서 결제하면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액의 20%를 지역화폐인 양주사랑카드로 돌려준다.
이어 11월1일 덕계근린공원에서 회천2동상인회 상생 페스티벌이 열리며, 11월6일부터 7일까지는 덕정 별빛거리축제, 7일에는 남면 감악
산 일원에서 트레일 러닝 등 관광과 결합한 상권 행사가 연이어 마련된다.
양주시는 지역축제와 상권별 특성을 연계해 시민 방문과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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