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 공간정보 품질관리 수준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했다.
28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관리하는 공간정보의 정확성과 품질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데이터 오류 개선과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공간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시는 평가에서 △품질진단 개선계획 △개선조치 이행 △데이터 오류율 △개선노력도 등 4개 부문에서 총 2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평가 대상 기관 평균인 10.2점과 경기도 31개 시군 평균인 11.2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다.
공간정보는 토지이용계획 확인과 개발행위허가, 건축 등 각종 인허가 업무에 활용되는 기초자료로, 시민의 재산권 행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정확하고 최신의 데이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보의 오류는 행정처리 지연과 시민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건물 없는 도로변에 기초번호판 91곳 설치 완료
포천시는 건물이 없는 도로변에서도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 91곳에 기초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초번호판은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표시한 주소정보시설로, 건물이 없는 도로변이나 공터 인근 등에 설치된다. 주변에 위치를 확인할 만한 건물이나 지형지물이 없어도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사고나 재난 발생 시 유용하게 활용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포천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설치 수요를 조사하고 대상지를 파악했다. 이어 지난 8월 포화로·여우고개로·화합로 등 주요 도로 91곳을 설치 대상지로 선정한 뒤, 9월부터 10월까지 전주와 도로시설물 등을 활용해 설치를 마쳤다.
이번 설치한 기초번호판 하단에는 119·112 긴급신고번호와 큐알(QR)코드를 표시했다.

![[시대대담] "개헌 앞서 협치부터 복원해야" | 헌정회장-서울대 명예교수 대담②](https://i.ytimg.com/vi/4nmuJ9va1pM/maxresdefault.jpg?width=1920&quality=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