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처음 열린 사천에어쇼 우주항공방위산업전(GADEX)이 199억달러(약 26조원) 규모의 수주 상담을 기록했다. 계약 체결 7건과 업무협약(MOU) 17건도 성사됐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사천비행장에서 열린 산업전에는 국내 108개, 해외 22개 등 130개 기업·기관이 참가했고 전체 관람객은 7만6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17개국 해외 공군 대표단 90명도 방문해 군사외교와 방산기업 간 협력 논의가 이뤄졌다.
수주 상담은 총 756건으로 산업전 부스에서 89개사가 371건(198억달러), 수출상담회에서 60개사가 385건(1억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9개 기업이 17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시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KF-21·FA-50과 AI 기반 미래 공중전투체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엔진·무인기, 현대로템의 무인 차량 등이 소개됐다.
해외 공군 대표단도 행사에 참여했다. 미국·일본·폴란드·말레이시아·필리핀 등 17개국에서 대표단 90명이 방문해 공군 지휘관 간 양자대담과 세계 공군지휘관 회의, 군과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한미 공군참모총장 간 회의에서는 자율협업플랫폼 협력 의향서(LOI)가 체결됐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올해 처음 개최한 우주항공방위산업전에서 대규모 수주상담과 계약 체결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국제 방산협력의 기회도 넓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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