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기 SK온 구매본부장./사진=SK온


SK온은 신영기 구매본부장이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6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미국·유럽 등 주요 생산 거점 확대에 맞춰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며 배터리 산업 구매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본부장은 20년 이상 배터리 산업에서 공급망 관리 업무를 맡아왔다. SK온이 글로벌 생산 기반을 넓히는 과정에서 고객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매 체계를 정비하고 원소재와 장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힘썼다.

해외 공장 구축 과정에서 국내 장비 업체와의 협력도 확대했다. 해외 생산 거점의 설비 국산화율을 90% 이상으로 유지하고 국내 장비 기업이 해외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SK온의 글로벌 생산 확대가 국내 배터리 업계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했다.

국내 주요 소재 기업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공급 기반도 마련했다. 회사가 생산 확대에 필요한 물량을 확보하는 건 물론 국내 소재 기업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토대가 됐다.

각국 통상 정책 변화에 맞춰 공급망 다변화에도 주력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등에 선제 대응해 원소재와 핵심 부품의 공급 안정성을 높이며 글로벌 배터리 사업 확장을 뒷받침했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도 앞장섰다. 신 본부장은 2021년 SK온 동반성장협의회 출범을 주도하는 한편 협력사와 정기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제조 혁신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했다.

신 본부장은 "공급망 경쟁력은 배터리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기반"이라며 "글로벌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안정적인 조달 체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