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담은 반도체 ETF에 8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인공지능(AI) 훈풍에 반도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종가 기준 국내 상장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IWOOM(키움) 삼성SK그룹TOP4+'로 16.05%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4.60%, 24.40% 편입한 상품이다.
이어 'KODEX(코덱스) AI반도체TOP2플러스'의 수익률은 16.03%, '1Q(원큐) K반도체TOP2+'와 'ACE(에이스) K반도체TOP2+'는 각각 15.69%, 15.61%를 기록했다. 이들 ETF 모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편입 비중이 20%를 웃돈다.
자금 유입도 뚜렷하다. 최근 일주일간 KIWOOM 삼성SK그룹TOP4+에는 13억원이 순유입됐다.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에는 259억원, 1Q K반도체TOP2+에는 48억원이 들어왔다. ACE K반도체TOP2+에는 561억원이 유입돼 4개 ETF상품 중 가장 큰 순유입 규모를 기록했다.
두 반도체 기업을 담은 ETF의 수익률이 상위권을 기록한 배경은 반도체 훈풍에 따른 수익 개선 전망이다. 올 3분기 삼성전자는 매출 195조3000억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을 거뒀다. SK하이닉스도 매출 104조6000억원, 영업이익 83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자금 유입도 뚜렷하다. 최근 일주일간 KIWOOM 삼성SK그룹TOP4+에는 13억원이 순유입됐다.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에는 259억원, 1Q K반도체TOP2+에는 48억원이 들어왔다. ACE K반도체TOP2+에는 561억원이 유입돼 4개 ETF상품 중 가장 큰 순유입 규모를 기록했다.
두 반도체 기업을 담은 ETF의 수익률이 상위권을 기록한 배경은 반도체 훈풍에 따른 수익 개선 전망이다. 올 3분기 삼성전자는 매출 195조3000억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을 거뒀다. SK하이닉스도 매출 104조6000억원, 영업이익 83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주주환원 확대 방침도 투자 매력을 높인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연간 주주환원 규모가 기존 9조8000억원에서 100조~200조원으로 10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과 자사주 매입·소각 60조원 이상을 포함해 약 100조원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8년까지 SK하이닉스가 생산할 D램·HBM 등 메모리 반도체의 판매 물량과 이를 구매할 고객사를 확보했고 실적 성장에 기반한 주주환원 체계가 자리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ETF는 개별 종목 선택에 따른 부담을 낮추면서 AI 반도체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전략"이라며 "국내 AI 반도체의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8년까지 SK하이닉스가 생산할 D램·HBM 등 메모리 반도체의 판매 물량과 이를 구매할 고객사를 확보했고 실적 성장에 기반한 주주환원 체계가 자리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ETF는 개별 종목 선택에 따른 부담을 낮추면서 AI 반도체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전략"이라며 "국내 AI 반도체의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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