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호 신보 이사(왼쪽)이 10월30일 엄을용 농협은행 부행장과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과 NH농협은행이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연계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절차를 간소화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신보는 농협은행과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과 금융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복잡한 보증·대출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비대면 금융상품 공동 개발을 비롯해 기업 데이터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디지털 혁신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신보는 NH농협은행과 함께 2027년 상반기 '은행 연계 Easy-One 보증'을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이 도입되면 농협은행을 이용하는 기업 고객은 모바일 앱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보증·대출 신청부터 서류 제출, 전자약정, 대출 실행까지 일련의 절차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신보는 이번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영업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이 개선되고 운영자금 확보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적·행정적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현호 신보 이사는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