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고등학교 학교 도서관의 수업 모습/전북도교육청


107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북 고창고등학교가 전국 1만1200여개 학교도서관 가운데 최우수학교도서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고창고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제63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최우수학교도서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고창고 학교도서관이 독서교육과 도서관 운영에서 거둔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지난해 교육부장관상에 이어 올해 대통령상까지 수상하면서 학교도서관 중심의 독서교육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고창고는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진로 연계 독서 프로젝트와 교과 연계 도서관 활용 수업, 사서교사 융합수업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독서 경험을 배움과 성장으로 연결하고 있다.

학생들의 독서 이력은 '독서로' 플랫폼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지역 책방과 공공도서관 등 학교 밖 독서자원도 교육활동과 연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독서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전북교육청이 핵심과제로 추진하는 '독서300 프로젝트'와도 방향을 같이하면서 학교도서관 중심 독서교육의 실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샘고을중학교도 이번 전국도서관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해 전북지역 학교도서관의 우수한 운영 성과를 함께 알렸다.

천호성 교육감은 "고창고의 대통령상 수상은 학교도서관이 학생들의 독서와 배움,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