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서 3번째)이 지난 1일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유엔 인간거주계획(UN-Habitat)의 공식 초청을 받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6’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박람회에 공식 초청돼 인공지능(AI) 기반의 독자적인 미래 도시 비전과 운영 성과를 전 세계 1000여개 도시에 선보인다.

글로벌 도시 및 국제기구와 협력망을 다져 '안양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도시의 국제 기준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2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유엔인간거주계획(UN-Habitat)의 공식 초청을 받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6' 참석차 5박7일 일정으로 지난 1일 출국했다.

SCEWC는 매년 11월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권위 있는 스마트시티 전시·포럼 행사다. 올해는 '도시 솔루션, 실질적 임팩트'를 주제로 전 세계 1000여개 도시에서 2만7000여명이 결집한다.

최 시장은 3일 유엔 파빌리온 오프닝 세션에서 '한국의 도시 혁신-인공지능 도시의 다음 시대를 선도하다'를 주제로 단독 연단에 오른다.

이 자리에서 시가 구축한 독창적 AI 도시 체계인 '안양 시티버스(Anyang CitiVerse)'를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4일에는 유엔 파빌리온 개회식에 참석해 '스마트도시 국제표준인증(U4SSC)' 이행 인증서를 받고 소감을 발표한다. U4SSC는 ITU와 UNECE, UN-Habitat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 지표로 91개 핵심성과지표(KPI) 이행을 엄격히 검증한다.

안양시는 2023년 12월 기초지자체로는 세계 최초로 인증을 따낸 바 있다.

이어 오칸 게라이 U4SSC 의장과 면담을 갖고 사람 중심의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국제 공조를 논의하며, 메인 무대 하이레벨 세션 등 총 5개 회의에 패널로 참여한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의 AI 도시 운영 경험을 지구촌과 공유하고 글로벌 연대를 굳건히 해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스마트도시의 기준을 세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