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11·3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완승을 거둔 가운데 청정에너지 시장에도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친환경 정책에 우호적인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축소해 온 청정에너지 지원 정책이 다시 힘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미국 현지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있는 국내 태양광·풍력·배터리 기업에도 새로운 사업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 상원·하원 모두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선거 결과를 수용하고 민주당과 협력하겠단 뜻을 전했다. 특히 민주당이 힘을 실어 온 청정에너지와 이를 뒷받침하는 배터리 산업이 수혜 대상으로 꼽힌다.
대표적으로 태양광과 풍력산업의 성장 동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은 지난해 7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OBBBA)'을 통해 태양광·풍력발전의 투자세액공제(ITC)와 생산세액공제(PTC)를 축소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발전시설 지원을 2027년 말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 민주당 승리로 청정에너지 세액공제 적용 기간이 다시 연장될 경우 신규 프로젝트 역시 활성화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세액공제를 되살리려면 새 입법이 필요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거부권도 넘어야 해 실제 시행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국내 태양광·풍력 기업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구축한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허브'를 통해 잉곳부터 웨이퍼·셀·모듈에 이르는 생산 체계를 확보했다. 미국 태양광 발전 수요가 확대되면 한화솔루션 제품 판매 또한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OCI홀딩스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에서 생산한 폴리실리콘을 베트남에서 웨이퍼로 가공하는 비중국산 태양광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2029년까지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7만톤으로 늘린다는 계획도 갖고 있어 대중국 견제를 강화하는 미국 시장 내 입지가 더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태양광·풍력 기업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구축한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허브'를 통해 잉곳부터 웨이퍼·셀·모듈에 이르는 생산 체계를 확보했다. 미국 태양광 발전 수요가 확대되면 한화솔루션 제품 판매 또한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OCI홀딩스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에서 생산한 폴리실리콘을 베트남에서 웨이퍼로 가공하는 비중국산 태양광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2029년까지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7만톤으로 늘린다는 계획도 갖고 있어 대중국 견제를 강화하는 미국 시장 내 입지가 더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풍력업계에서는 씨에스윈드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된다. 씨에스윈드는 미국 콜로라도주 풍력타워 생산기지를 앞세워 북미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수요에 대응해 꾸준히 수주를 이어왔고, 신규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늘어나면 추가 수주도 기대할 수 있다.
배터리 산업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주요 인프라로 에너지저장장치(ESS)가 꼽히는데, 이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가 배터리이기 때문이다. 국내 배터리셀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모두 북미 ESS 사업을 가속하고 있어 이들 기업에도 새로운 시장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에 ESS 생산거점 5곳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현지 생산능력을 50GWh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스타플러스에너지(SPE) 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셀 양산에 돌입했고, 시너지셀즈 공장도 ESS 배터리 생산거점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SK온도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 일부 생산라인을 ESS용 배터리로 전환해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배터리 산업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주요 인프라로 에너지저장장치(ESS)가 꼽히는데, 이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가 배터리이기 때문이다. 국내 배터리셀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모두 북미 ESS 사업을 가속하고 있어 이들 기업에도 새로운 시장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에 ESS 생산거점 5곳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현지 생산능력을 50GWh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스타플러스에너지(SPE) 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셀 양산에 돌입했고, 시너지셀즈 공장도 ESS 배터리 생산거점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SK온도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 일부 생산라인을 ESS용 배터리로 전환해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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