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호 김해FC가 차두리 감독의 화성FC를 김해로 불러들여 홈경기를 펼친다. 7일 홈경기 포스터/김해시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설기현 감독과 차두리 감독이 K리그2 지략 대결로 맞붙는다.

김해FC는 7일 오후 4시30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32라운드 홈경기에서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화성FC와 일전을 치른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 첫 원정 맞대결에서 0-2로 패했던 김해는 최근 살아난 공격력을 앞세워 안방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

이번 경기는 설 감독의 공식 데뷔전으로, 상대 사령탑인 차 감독과 펼칠 첫 전술 맞대결에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부임 인사를 전한 설 감독은 3일 공식 훈련을 시작하며 전술 담금질을 마쳤다.

설 감독은 "선수들의 투혼과 최근 상승세가 고무적인 만큼 호흡을 맞춰 철저히 준비해 홈 팬들에게 기다리던 승리를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지역 명문 사학인 '인제대 데이'로 치러지며, 웹툰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관중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