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2026년 충무훈련'을 실시한다. 사진은 전남광주통합시 무안청사 전경./전남광주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전시대비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2026년 충무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무훈련은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상황을 가정해 비상대비계획과 국가 동원자원의 운용 능력을 점검하고 관계기관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자원동원과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및 피해복구, 산업동원물자의 생산·수송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특히 기술인력 170명, 차량 450대, 건설기계 50대를 대상으로 동원 통지와 응소, 지정장소 집결, 인력·장비 확인 등 실제 동원절차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다중이용시설과 중점관리시설에서는 테러 발생에 대비한 현장 대응 및 피해복구 훈련을 실시한다. 상황 전파부터 피해 파악, 복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점검해 유사시 관계기관 간 신속한 공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가 산업기능 유지를 위한 산업동원물자의 생산과 수송훈련도 추진한다. 비상시 필수 물자의 생산·공급 체계와 수송 능력을 확인하고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할 방침이다.

김준영 통합특별시 시민안전실장은 "인력과 장비 동원부터 산업물자 수송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점검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