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자 새 아파트로 옮기려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강남발 재건축 봄바람이 수도권지역으로 번지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수년째 몸살을 앓던 미분양 단지까지도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부동산 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과 수도권내 교통환경이 좋은 곳들은 더 이상 집값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새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실수요자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


25일 KB국민은행 발표에 따르면 3월 서울 성북구 전세가율은 70.4%로 조사됐다. 서울 자치구 전세가율이 70%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2년 8월 이후 12년 만이다.

성북구 외에도 구로구(67.9%), 동작구(67.7%), 강서구(67.4%), 서대문구(67.4%) 등도 70% 선을 목전에 두고 있다.

부동산전문가는 “아파트 전세가격과 매매가격 격차가 갈수록 좁혀지면서 당장에 목돈 마련이 어려운 세입자들이 재계약을 포기하고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다”며 “집값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확산된 데다 1%대 초저금리 대출 상품이 무주택자로 확대 시행되면서 수요자들의 매수심리가 살아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들 수요자들이 몰려드는 지역 중 하나는 경기도 김포시다. 올림픽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도심 지역과 20~40분 대로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으로서 최근 김포도시철도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6일 착공식이 이뤄진 김포도시철도사업은 이 사업은 김포공항역~한강신도시로 이어지는 23.82㎞ 구간을 지하로 연결하는 도시철도 건설 사업이다. 예정된 역은 9개이며 최근 각 구간에 대한 시공사 선정이 완료됐다.

단지 바로 앞에 풍무역(가칭)이 개설될 예정이어서 두 정거장 거리로 김포공항역과 연결된다. 이를 통해 서울 지하철 5호선, 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할 경우 김포 도심에서 서울역과 강남까지 1시간 내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새롭게 형성된 역세권 주변 단지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눈에 띄는 수혜지는 김포 풍무지구에서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분양 중인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2712가구)다.

현재 총 5000여 가구(예정) 중 1차 분양 물량 아파트 23개 동의 전용면적 59~111㎡형 2712가구를 분양 중인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은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춰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시행해 눈길을 끈다. 분양가도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3.3㎡당 평균 900만 원대로 책정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계약자 역시 분양가 5%인 계약금만 내면 중도금(60%)은 전액 무이자로 융자받을 수 있다. 중도금 무이자 대출만으로 전용 84㎡기준 약 1100만원의 이자 비용이 절감되는 셈이다.

여기에 단지와 5km 거리에 경인 아라뱃길 김포여객터미널에 16만5000여㎡의 '현대프리미엄 아울렛(가칭)'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더욱 편리한 생활이 기대되고 있다.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