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말 광주은행의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에 비해 하락한 반면 전북은행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14년 9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에 따르면 국내 18개 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72%로 전분기 1.73%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금융기관의 대출금 중에서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인 부실채권을 말하는 것으로 은행의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주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총여신 12조 8000억원, 고정이하여신금액 2000억원)은 1.31%로 전분기 1.49%(총여신 13조2000억원, 정이하여신금액 2000억원)보다 0.18%포인트 하락했으며, 지난 1분기 1.95%에 비해서도 0.64%포인트 하락했다. 



광주은행 고정이하여신금액은 전분기과 같았지만, 총여신이 전분기보다 줄어들면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하락했다. 



반면 광주은행과 한솥밥을 먹게된 전북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총여신 10조원, 고정이하여신금액 1000억원)은 1.39%로 전분기 1.24%에 비해 0.15%포인트 상승했으며, 지난 1분기 1.67%보다는 하락했다.



전북은행은 전분기보다 총여신(9조7000억원)이 증가했지만, 고정이하여신금액은 같아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