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월세부담은 주춤한 반면 연립다세대주택과 단독주택의 월세부담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의 단독주택 월세부담은 서울을 비롯한 6개 광역시 중, 전남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6일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2015년 1월 기준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 현황'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은 7.7%, 광주 8.3%, 전남도 8.3%로 각각 조사됐다.
광주의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은 지난해 3월 9.1%, 6월 8.9%, 9월8.5%, 12월 8.3%, 1월 8.3%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광주 전월세전환율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꾸준히 하락세였지만 최근 들어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이 6.4%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으며, 연립다세대주택은 9.6%로 전월 9.3%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단독주택 전월세전환율은 11.9%로 전월 12.0%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지만 서울(7.8%)을 비롯한 부산(8.3%), 대구(10.5%), 인천(11.5%), 대전(9.9%), 울산(9.3%) 등 6개 광역시 중 가장 높았고 세종시(11.6%)에 비해서도 높았다.
전남의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은 지난해 3월 10.6%, 6월 10.0%, 9월 8.4%,12월 8.1%로 하락하다 올 1월 8.3%로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이 7.8%로 전월 7.6%보다 0.2%포인트 상승했으며, 연립다세대주택은 11.7%로 전월 10.4%에 비해 1.3%포인트, 단독주택은 12.0%로 전월 11.8% 보다 0.2%포인트 상승하는 등 전남 역시 연립다세대·단독주택 월세부담이 커켰다.
전월세전환율(연간 임대료/(전세금-월세보증금))×100)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부담이 높다는 걸 의미하며 낮으면 그 반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