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5월부터 농어촌 지역 독거노인을 위해 도시락과 밑반찬을 정기적으로 배달하는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는 이미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20.9%)에 진입한 농어촌 지역에서 식당을 이용하고 싶어도 거리가 멀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식사를 거르기 쉬운 독거노인의 영양상태 증진과 고독감 해소를 위해 시작됐다.

공사 직원들은 지역 독거노인 가구에 매주 1~2회 도시락과 밑반찬을 배달하며,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 건강상태와 주거안전을 살피고 이상이 있는 경우 가족에게 통보하는 등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농산어촌 행복충전활동'으로 '행복한 진짓상'을 비롯해 △농산어촌 행복축제 △농어촌 집 고쳐주기 △농산어촌 재해복구 지원 △다문화 가정 지원 등 9개 분야에서 농어촌 주민을 위한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무 사장은 "농·산·어촌의 어려운 주민과 함께하는 것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주민까지 모두가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는 공사가 농어촌 주민의 생활복지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산어촌 행복충전활동'의 일환으로, 올 한해 각 지역본부, 지사를 통해 전국 100가구에 대해 '행복한 진짓상' 지원을 시작하고 향후 지원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