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분양시장 청약 열기가 후끈하다. 분양하는 곳마다 청약 인파가 몰리면서 1순위에서 마감되지 않는 게 이상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렇다 보니 그동안 팔리지 않던 미분양 아파트의 감소세가 뚜렷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부산 미분양 아파트는 935가구로 지난 3월 1258가구에서 323가구가 감소한 것이다. 부산 미분양이 1000가구 밑으로 떨어진 건 2000년대 들어서 처음으로, 가장 낮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최근 2년 동안 부산 아파트 분양물량이 많아 상승세가 꺾일 것으로 내다봤지만 실제 분양시장은 더 달아오르고 있다” 며 “6~7월에도 입지가 좋은 알짜 분양이 많아 청약 열기는 더욱 뜨거워해질 전망” 이라고 말했다.
해운대에서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하반기 분양된다. 올 부산 최대 관심 분양 아파트다. 전용면적 기준 144m2,162m2,187m2등 3가지 평면 각 292가구, 244m2의 펜트하우스 6가구 등 총 882가구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전용률이 75%에 달해 아파트와 큰 차이가 없게 설계했으며, 단지 내에서 온천을 즐기고, 바라를 내려다보는 등 휴양형 주거공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해운대 우동에서는 GS건설이 우동6구역을 재개발해 ‘해운대 자이2차’를 내달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813가구 중 49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시립미술관역을 걸어서 5분 안팎이다.
대우건설도 남구 대연동 대연6구역 재개발로, 1422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59~99㎡ 866가구를 분양한다. 일부 가구에서는 부산항과 이기대 도시자연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역사기념관, UN기념공원, 부산문화회관 등도 가깝다. 석포초, 대연고 등도 인근에 있다.
7월에는 롯데건설과 태영도 연제구 연산4구역 재건축을 통해 ‘연제 캐슬&데시앙’을 분양한다. 총 1168가구로 전용면적 59~101㎡ 753가구를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 지하철 3호선 물만골역이 단지 바로 인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