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가 14일 본교섭을 재개한다.

최근 금호타이어 노사 대표의 잇단 면담에도 불구하고 절충점을 쉽게 찾지 못했던 금호타이어 노사가 이번 본교섭에서 타협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광주공장에서 교섭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차 본교섭을 진행한다.

이번 본교섭은 사측의 요청을 노조가 받아들인 것으로 지난 8일 17차 본교섭 이후 6일만이며, 노사 대표 면담이 소득없이 끝난지 4일만이다.

김창규 대표이사와 허용대 대표 지회장은 지난 9~10일 이틀에 걸쳐 단독 면담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현재 노사는 임금인상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이견이 좁혀졌지만, 임금피크제 도입 시기, ‘무노동 무임금’에 따른 손실 보전 등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특히 이번 본교섭은 얼마전 노조가 사측에 교섭을 요청했던 것과 달리 사측이 노조에 요청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사측이 이날 본교섭에서 또다른 수정안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