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무인점포 ‘디지털키오스크’는 야간·주말·공휴일에도 탄력적으로 은행업무를 처리해준다. 영업점 창구업무 중 107가지(거래량 기준 입출금창구의 90%)를 지원하고 손바닥 정맥인증방식을 적용해 보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에서 진행하는 신한퓨처스랩을 통해 핀테크기업과 협업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해외송금서비스 등 차별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용병 은행장은 “디지털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을 세분화해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적극 발굴하는 등 새로운 금융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은행 합병·현지고객 접점 확대
신한은행은 올해 호주, 멕시코 내 지점 및 법인설립을 마무리하고 지난해 인수한 인도네시아 현지은행을 다른 현지은행과 합병해 신한인도네시아은행(가칭)을 출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0월 필리핀 마닐라지점, 11월 두바이지점을 개설했고 인도네시아 현지은행 두곳을 인수한 바 있다. 올해는 베트남, 중국 등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지점을 10개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현지시장과 고객에게 보다 깊숙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해외지점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 진출한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M&A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에 지속적으로 거점을 확보할 예정이다. 해외시장에 미진출한 대륙·지역별로 진출 유망지역을 나누고 글로벌시장에 신규진출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방침이다.
◆차별적인 고객가치 제고 핵심
지난해 신한은행은 대내외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가계 및 기업자산의 질적 성장을 주도했으며 중소기업부문에서 기술력 보유기업을 지원하는 등 은행의 기존 여신 관행을 뛰어넘는 차별적인 성장전략을 추구했다.
올해 신한은행의 경영전략은 차별적인 고객가치 제고가 핵심이다. 보다 진정성 있는 고객가치 제고와 실질적인 금융솔루션 제공을 위해 은행 내 채널, 시스템제도, 프로세스를 고객중심으로 바꿀 예정이다. 또 고객중심의 비즈니스 혁신을 근간으로 기존의 핵심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환경에서 차별적인 신사업 및 글로벌 플랫폼을 발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조직문화 확립 등 전반적인 조직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28호 별책부록 <2016 대한민국 파워기업 50>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