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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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와 금리인상 등 악재로 부동산시장에 한파가 불지만 서울 새아파트 분양시장은 여전히 높은 인기를 보인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과 올해 다주택자·고가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인상을 앞두고 입지가 좋은 이른바 '똘똘한 한채'가 부동산시장 트렌드가 됐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일반분양 규모는 6149가구, 총 청약자는 18만7807명으로 집계돼 평균경쟁률은 전년대비 2.4배 오른 30.54대1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새아파트 분양가가 주변시세 대비 수억원 낮게 책정돼 시세차익을 노린 '로또아파트' 인기도 유행을 탔다.

이런 청약인기는 부동산시장이 장기침체에 빠져도 계속될 전망이다. 무주택자가 절반에 달하는 상황에서 1가구1주택에 대한 혜택이 늘어날수록 로또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정부의 취지가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을 돕는 것과 달리 수억원의 분양대금을 마련할 수 있는 현금부자에게만 로또아파트 혜택이 돌아간다는 논란도 제기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출규제를 풀 경우 보다 많은 실수요자에게 내집 마련 기회가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