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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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적으로 원룸·투룸에 사는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직방이 21일 최저임금 대비 40㎡ 이하 원룸·투룸 월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19.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증금을 월세로 환산한 완전월세는 최저임금의 23.5% 수준이다.


최저임금 대비 월세비율은 2.9%포인트 내려 2011년 실거래가 공개 이후 가장 큰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최저임금 대비 완전월세도 3.3%포인트 하락해 2013년 이후 최대 하락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최저임금 대비 완전월세가 27.5%를 기록해 처음으로 30% 미만으로 떨어졌다. 지방은 최저임금 대비 완전월세가 20% 미만으로 하락했다.

최저임금 대비 원룸·투룸 월세가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로 26.9%에 달했다. 최저임금 대비 원룸·투룸 완전월세도 제주도가 28.1%로 1위를 기록했다.


직방은 월세부담이 낮아진 것이 최저임금 인상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최저임금이 16.4% 인상돼 그만큼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저임금 인상은 서울과 수도권의 높은 원룸·투룸 월세부담을 줄여주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