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수) 오후 4시 설을 앞두고 무연고자 위령제가 열리는 금정구 부산영락공원 제8묘원 인근의 위령탑.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오는 30일(수) 오후 4시 설을 앞두고 무연고자 위령제가 열리는 금정구 부산영락공원 제8묘원 인근의 위령탑.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설명절을 앞두고 부산영락공원에서 무연고자 위령제가 마련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30일(수) 오후 4시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부산영락공원 제8묘원 인근 위령탑에서 연고가 없는 사망자를 추모하기 위해 위령제를 지낸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위령제에는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이 제사를 모시는 제주(祭主)를 맡으며 부산영락공원 장례지도사가 예식을 진행하는 집례(執禮)를 맡아 전통적인 위령제로 추모 의식을 진행하게 된다.


부산시설공단이 관리운영중인 부산영락공원의 무연고자 봉안은 연간 200~300건이며 현재 가매장 및 봉안된 무연고자는 약 4만2000건에 달한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올해 설명절을 앞두고 무연고 영령 위령제를 마련하여 고독사 등으로 돌아가신 고인의 넋을 기리고 외로운 혼령을 위로하는 등 사회적가치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핵가족화 등으로 운구인력이 없는 유가족을 위해 지난해말부터 시범운영 중인 착한 운구서비스가 올 한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