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디오 마네(오른쪽)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리버풀 페이스북
사디오 마네(오른쪽)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리버풀 페이스북
리버풀이 웨스트햄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는 침묵했고 골 장면도 오프사이드 논란으로 빛이 바랬다.
한국시간으로 5일 리버풀은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예상과 달리 전반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한 쪽은 웨스트햄이었다. 웨스트햄은 치차리토를 중심으로 간결한 패스플레이를 선보이며 리버풀을 압박했다. 그러나 포문을 연 것은 리버풀이었다.


제임스 밀너의 패스를 받은 사디오 마네가 슈팅으로 연결하고 있다. /사진=EPL 중계방송 캡쳐
제임스 밀너의 패스를 받은 사디오 마네가 슈팅으로 연결하고 있다. /사진=EPL 중계방송 캡쳐
전반 20분 측면에서 겹겹이 쌓인 수비진을 벗겨낸 아담 랄라나는 쇄도하는 제임스 밀너에게 전진 패스를 찔러 넣었다. 밀너는 패스를 받아 골문으로 크로스했고 박스에서 경합을 벌이던 사디오 마네가 잡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 과정에서 랄라나의 패스 당시 밀너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지만 심판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그대로 득점이 인정됐다.
리버풀이 앞서가면서 분위기를 주도했지만 이는 오래가지 않았다. 웨스트햄이 프리킥 세트피스 기회에서 약속된 플레이로 리버풀의 골망을 갈랐다. 필리페 안데르손이 골문으로 쇄도하던 미카일 안토니오에게 땅볼 패스로 빠르게 연결했고 이는 득점으로 이어졌다. 안토니오의 기습 슈팅에 놀란 알리송 베커 골키퍼는 꼼짝하지 못한 채 득점을 허용했다.

미카일 안토니오가 골을 성공하고 팀 동료들과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EPL 중계방송 캡쳐
미카일 안토니오가 골을 성공하고 팀 동료들과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EPL 중계방송 캡쳐
한골씩 주고 받은 양팀은 각각 상대 골문을 두드리며 기회를 노렸지만 득점없이 경기를 마쳤다. 선두 레이스에서 우위에 있던 리버풀은 이번 경기에서 승점 1점만을 획득해 다소 불안한 1위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리버풀은 25라운드 현재 19승5무1패 승점 62점으로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차가 3점 차이까지 좁혀졌다. 3위 토트넘 핫스퍼와도 5점 차이밖에 나지 않아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리버풀은 오는 10일 안필드에서 본머스와 EPL 26라운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