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와 카바니가 빠진 파리 생제르망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오른발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고, 카바니도 최근 훈련에서 엉덩이 부상을 당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기 때문. 두 에이스를 연이어 잃으며 난관에 부딪힌 파리 생제르망에는 그러나 음바페가 있었다.
시작은 킴펨베였다. 파리 생제르망은 후반 8분, 디마리아의 코너킥을 뒤로 쇄도하던 킴펨베가 오른발로 처리하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15분, 디마리아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두 번째 골문을 열었다.
벼랑 끝으로 몰린 맨유가 이후 반격에 나섰지만 승기를 잡은 파리생제르망의 수비 집중력은 좀처럼 흐트러지지 않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맨유의 공격에는 조급함이 더해져 파리생제르망은 여유롭게 승기를 지켜냈다.
오히려 후반 막판엔 폴 포그바가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까지 당했다. 반전은 없었다. 주심의 종료 휘슬과 함께 경기는 파리생제르망의 2-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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