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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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기신도시로 개발 추진 중인 경기도 남양주 공시지가가 급등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남양주 왕숙지구 공시지가는 평균 19.4% 상승해 3기신도시 나머지 3개지구는 물론 서울보다 높게 나타났다. 서울 공시지가 상승률은 13.9%, 하남 교산 10.3%, 인천 계양 5.1%, 과천 10.3%를 기록했다.

그동안 남양주는 3기신도시 개발을 추진하며 토지주들과 갈등을 빚었다. 개발 기대감에 시세가 급격하게 올라 토지보상의 기준이 되는 감정평가액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돼 토지주들의 반대가 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토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이의신청은 3106건이며 이중 남양주가 속한 경기도는 764건(24.5%)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상향의견' 비중이 41%로 세종(55%), 인천(53%)에 이어 가장 높다.

부동산시장 관계자는 "상향의견 비중이 높은 것은 남양주나 하남 등 3기신도시 예정지가 몰린 여파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