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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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규제와 공시가격 급등 전망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넉달 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반대로 최고가를 경신한 아파트도 있다.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서울 용답동 중앙하이츠 전용면적 84㎡는 5억2500만원에 거래돼 2017년 11월 4억2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1억원 넘게 뛰었다.

지난달 ▲장위동 꿈의숲코오롱하늘채 84㎡ 7억2000만원 ▲응암동 녹번역센트레빌 114㎡ 7억7500만원 ▲신사동 은평신사두산위브 84㎡ 5억5000만원 ▲시흥동 남서울힐스테이트 115㎡ 7억9800만원 등도 최고가를 기록했다.


대부분이 그동안 가격이 비교적 낮았던 강북 아파트지만 강남에도 최고가 기록 아파트가 있다. 다만 강남에서도 상대적으로 저가아파트가 가격이 올랐다.

서초동 서초동아 115㎡는 2016년 10월 6억4000만원에 거래된 후 지난달 8억3000만원에 거래돼 2억원 가까이 올랐다. 역삼동 공간쉐르빌 43㎡는 2014년 6월 2억6500만원에서 이달 초 3억5700만원에 거래됐다.

대출규제나 세금인상이 덜한 9억원 이하 주택이 활발하게 거래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보다 실수요거래가 많았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소외지역 아파트값이 오른 것은 거래가 잘 안되기 때문"이라면서 "전체시장을 움직이기는 힘들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