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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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다음달 말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사회를 열어 안건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이사회에 이 부회장이 참석할지 이목이 쏠린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6일 경기도 수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작년 실적 승인, 신임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조정,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을 논의한 뒤 정기 주총 소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사회 전날인 이날은 사외이사추천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임기가 만료되는 이인호 전 신한은행장·송광수 전 검찰총장·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둥 사외이사 3명의 교체여부를 결정한다.


박 전 장관의 경우 지난달 31일 삼성전자 이사회에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에 선임돼 유임될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인원은 교체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런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여부를 안건으로 상정할지도 관심거리다. 이 부회장은 2016년 10월 임시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돼 오는 10월 임기가 만료된다.

임기연장을 위해서는 주총에서 재선임을 논의해야 하는 만큼 이번 정기주총에서 관련 안건이 다뤄야하지 않겠냐는 게 재계의 시각이다.


이 부회장이 올들어 공식석상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활발한 현장경영을 펼치는 점도 이사 재선임 가능성을 높인다.

다만 이 부회장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오는 4월 중으로 예상되는 상고심 결정 이후로 재선임 절차가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같은 이유로 이사회 역시 이 부회장의 불참할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