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타계한 고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이 2010년 10월 선대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사진전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두산그룹
3일 타계한 고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이 2010년 10월 선대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사진전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두산그룹
지난 3일 타계한 고(故)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은 평소 인화를 강조했다.
그는 "인화로 뭉쳐 개개인의 능력을 집약할 때 자기실현의 발판이 마련되고 여기에서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 나온다”고 말했다.

또한 “’인화’란 ‘공평’이 전제되어야 하고 ‘공평’이란 획일적 대우가 아닌 능력과 업적에 따라 신상필벌이 행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사원이 일생을 걸어도 후회 없는 직장이 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가졌던 고인은 “인재가 두산의 미래를 만드는 힘이다”라고 항상 강조했다. 고인은 생전에 인화경영와 관련한 다양한 어록을 남겼다.

“두산의 간판은 두산인들입니다. 나야 두산에 잠시 머물다 갈 사람이지만 두산인은 영원하다”, “나는 무엇보다 사람을 강조한다. 사람들이 잘나고 못나면 얼마나 차이가 있겠나. 노력하는 사람, 그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능력을 발휘하도록 한다”, “기업은 바로 사람이고 기업을 경영한다는 것은 곧 사람을 어떻게 다루느냐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등의 발언에 인화경영에 대한 고 박 명예회장의 의지가 묻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