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롯데지주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 조문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 조문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지난 3일 별세한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은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고인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애달픈 마음을 드러냈다.
황 부회장은 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30여분간 조문을 마치고 나오던 중 취재진들을 만나 “고인과는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다”며 “재계의 큰 어른께서 떠나시는 길에 우리 회장님을 대신해 인사하러 왔다”고 말했다.

그는 “롯데와 두산은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가고 있고 고인은 신격호 명예회장과도 깊은 친분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빈소에는 황 부회장 외에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황각규 롯제지주 부회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김정태 KEB하나금융지주 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이 등이 방문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정태호 일자리수석, 이홍구 전 총리, 과거 국무총리를 지낸 정운찬 KBO 총재 등 정계 인사들도 조문행렬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