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한별 기자
/사진=임한별 기자
사상 최대 기록을 쓰던 외환보유액이 넉달 만에 감소했다. 미국 달러화 강세에 따라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하면서 외환보유액도 줄었다. 
한국은행은 6일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4046억7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8억4000달러 줄었다고 밝혔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말 4000억달러를 돌파한 후 지난달 사상 최대인 4055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주요 6개국 통화 대상 달러화 지수(DXY)는 96.15로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이에 엔화와 유로화는 같은 기간 1.7%, 1.0%씩 절하됐다.


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3791억1000만달러)은 전월 대비 11억4000만달러 줄고 예치금(152억1000만달러)은 3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은 1000만달러 줄어든 33억9000만달러다.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권인 IMF포지션은 21억8000만달러, 금은 47억9000만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지난 1월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다. 1위는 중국(3조879억달러), 2위 일본(1조2793억달러), 3위 스위스(7961억달러)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