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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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2분기 연속 1%대 미만으로 나타났다. 은행이 충당금을 꾸준히 쌓아 자산 건전성은 대폭 개선됐다. 
금융감독원은 7일 작년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97%로 전년대비 0.22%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작년 3분기 말 0.96%보다는 소폭 상승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부실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04.9%로 전년 말 대비 11.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016년 제도가 바뀌며 82%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은행이 충당금을 꾸준히 쌓으며 100% 수준을 넘어섰다.


지난해 새로 발생한 부실채권은 18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4000억원 증가했다. 기업여신 부실과 가계여신 부실이 각각 1조원, 4000억원 늘었다. 작년 은행이 정리한 부실채권은 21조6000억원이다. 

부실채권비율은 기업여신과 가계여신 모두 낮아졌다.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1.43%로 전년 말(1.76%) 대비 0.33%포인트,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23%로 전년 말(0.24%) 대비 0.0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부실 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해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