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삼성SDI |
7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의 비중국산 배터리 에너지양은 약 2.3GWh로 전년 동월 대비 57.7% 증가했다.
이 가운데 LG화학은 625MWh로 전년 동기 대비 68.9% 성장하면서 파나소닉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삼성SDI는 220MWh로 성장률(4.8%)이 시장 평균을 크게 밑돌아 4위로 순위가 한 계단 떨어졌다.
SK이노베이션은 75MWh로 2.2배 급성장하면서 순위가 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세 업체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다. LG화학은 주로 현대 코나 EV, 르노 Zoe, 재규어 I-Pace 등, 삼성SDI는 폭스바겐 e-골프, 아우디 Q7 e-Tron, BMW 530e 등, SK이노베이션은 니로 BEV 등의 판매가 각각 증가한 것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의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선전하고 있지만 CATL과 BYD 같은 중국계 업체가 갈수록 입지를 강화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