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5월3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2018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게시판을 바라보고 있다. / 사진=뉴시스 고범준 기자 |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34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3000명 증가했다. 증가 폭은 지난해 1월 33만4000명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많다. 지난해 취업자 수 증가폭이 10만명대 이하인 9만7000명에 불과했던 점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회복세다.
이는 60세 이상 고용이 증가한 영향이 가장 컸다. 연령별로 보면 60세이상에서 39만7000명, 50대에서 8만8000명, 20대에서 3만4000명 각각 증가했다.
반면 우리경제의 허리 역할을 해야 할 40대에서 12만8000명, 30대에서 11만5000명이 줄었다.
15~64세 고용률은 65.8%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5.0%로 전년동월 대비 0.4%p 하락했으나 여자는 56.5%로 0.4%p 상승했다.
연령층별로 보면 30대(-0.3%p), 40대(-0.1%p), 20대(-0.1%p)에서 하락했으나 60세이상(1.5%p), 50대(0.6%p)에서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 23만7000명(12.9%), 농림어업 11만7000명(11.8%), 정보통신업 7만2000명(9.0%) 등에서 증가했다.
| /그래픽=통계청 |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29만9000명, 일용근로자는 4만명 각각 증가했고 임시근로자는 4만3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무급가족종사자가 1만3000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000명 각각 증가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5만명 감소했다.
지난달 실업자는 130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8000명 늘었다. 이는 2017년 2월 134만2000명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업자 수는 60세이상과 20대에서 각각 2만1000명(-6.5%), 1만2000명(-3.1%) 감소했으나 50대 4만3000명(26.8%), 30대 1만5000명(8.5%), 40대 1만1000명(5.9%)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실업률도 4.7%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 이 역시 2017년 2월(4.9%) 이래 가장 높다.
체감실업률을 나타내는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13.4%로 1년 전보다 0.7%p 상승했다.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고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