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약 12년 만에 미 국채의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서다.
25일(현지시간) CNBC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2.418%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2.388%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 2017년 12월29일 이후로 최저치다.
반면 3개월물 미국채 금리는 0.01%포인트가량 하락하는 데 그치면서 2.445%를 나타냈다. 이로써 10년물과 3개월물의 금리는 0.03%포인트 가까이 뒤집혔다. 10년물과 3개월물의 수익률 역전은 2007년 이후로는 처음이다.
같은 행사에 참석한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도 ‘장·단기 금리역전’에 대해 “경기침체 신호로 보지 않는다”면서 “현재는 장·단기 국채수익률이 역전되기도 쉽다”며 채권시장의 구조적인 배경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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