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츄바카. 사진은 피터 메이휴와 스타워즈 인기캐릭터 츄바카. /사진=로이터
스타워즈 츄바카. 사진은 피터 메이휴와 스타워즈 인기캐릭터 츄바카. /사진=로이터

영화 '스타워즈'에서 츄바카 역을 맡았던 피터 메이휴(Peter Mayhew)가 사망했다. 메이휴의 가족들은 2일(현지시간) 그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난 30일 미국 텍사스 집에서 그가 7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메이휴는 지난 2013년 무릎 수술을 받은 적이 있고 지난해에는 척추 수술을 받았지만, 가족들은 그의 사망 원인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지난 1977년 영화 '스타워즈'에서 우키족의 한 명인 '츄바카' 역을 맡으며 메이휴는 배우로서 데뷔했다. 데뷔 전 그의 직업은 병원의 관리인이었다.

이날 연예전문지 할리우드리포터는 조지 루카스 감독이 츄바카 역할을 맡을 배우를 찾으며 '다스베이더'보다 키가 큰 사람을 절실히 원했다고 보도했다. 메이휴의 키는 221㎝이다.


피터 메이휴는 1977년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 첫 편에 털북숭이 캐릭터 츄바카로 출연하면서 유명해졌다. 그는 ‘스타워즈’ 시리즈 ‘제국의 역습’(1980), ‘제다이의 귀환’(1983), ‘시스의 복수’(2005), ‘깨어난 포스’(2015) 등에 출연했다.

유족은 “그는 자신의 가슴과 영혼을 츄바카에 역에 불어넣었고 그것을 모든 작품에서 보여줬다”며 “그에게 스타워즈 가족은 그가 영화에서 맡은 역할보다 훨씬 많은 것을 의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