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금보험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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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보예금 잔액은 2103조4000억원으로 2017년 말 대비 4.3% 증가했다. 부보예금은 예금보험공사의 예금자보호대상이 되는 예금을 말한다.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이어지면서 부보예금 잔액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9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해말 저축은행권의 부보예금은 58조원으로 전년 대비 7조4000억원(14.6%) 늘었다. 2017년 증가율인 14.0%와 비슷한 수준이다.

은행권 부보예금은 1244조원으로 전년 대비 45조9000억원(3.8%) 증가했고 보험업권의 경우 771조원으로 35조원(4.8%) 늘었다. 은행권과 보험업권의 증가율은 지난해 각각 5.0%와 7.1%보다 낮아졌다. 금융투자업계의 지난해 말 기준 부보예금 잔액은 29조원으로 전년 대비 2조5000억원(7.9%) 줄었다.


예보는 "미국 등 주요국의 금리 인상 기조와 미·중 무역 분쟁 등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커져 저금리 기조에도 부보예금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