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정 기자. /사진=KBS 방송캡처
송현정 기자. /사진=KBS 방송캡처

문재인 대통령과 대담을 진행한 KBS 송현정 기자가 그룹 인피니트 성규의 사촌누나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 1TV 특집 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는 송현정 기자가 진행자로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과 아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송현정 기자는 “자유한국당은 ‘야당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래서 대통령께 독재자라고 하는 것 아닌가. 독재자라는 말을 들으셨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라는 질문은 물론, “국민은 (경제가) 답답한데, 왜 대통령은 괜찮다고 하실까 인식의 괴리를 느낀다”는 질문을 했다.
송현정 기자. /사진=KBS 방송캡처
송현정 기자. /사진=KBS 방송캡처

그러자 문 대통령은 처음 미소를 보이다가도 곧장 패스트트랙의 성격을 언급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물리적인 저지를 하지 않기로 하고 그 해법으로 패스트트랙이라는 해법을 마련한 것"이라며 "그 해법을 선택하는 것을 가지고 독재라고 하는 것은 조금 맞지 않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이어 "촛불 민심에 의해서 탄생한 정부에 지금 독재, 그냥 독재라고 하면 또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까 색깔론을 더해서 좌파 독재 그런 식으로 규정짓고 추정하는 것은, 참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송 기자에 대한 평가는 상반됐다. 그가 문재인 대통령이 답변하는 중 말을 끊고 재차 질문하는가 하면 문재인 대통령의 답변을 들으며 얼굴을 찌푸리는 등 상대에 대한 예의가 전혀 없었다는 지적이다. 질문 역시 무례한 내용이 많았다는 반응아 있는가 하면 기자로서 물 수 있는 질문이었다는 옹호론도 있다.

한편 송현정 기자는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의 사촌 누나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성규는 지난 2015년 방송된 KBS2 '두근두근 인도'에서 "사촌 누나가 기자 아니냐"라는 물음에 "맞다. 고모의 딸이 송현정 KBS 기자다"라고 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