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남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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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전국 코스트코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결제 시 현대카드와 현금만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가 코스트코의 단독 제휴권을 따냈기 때문이다.
코스트코 리워드 삼성카드 ▲코스트코 아멕스 삼성카드 ▲코스트코 삼성카드 3종을 보유한 고객은 포인트 적립처 및 사용처가 변경된다. 삼성카드가 코스트코 사용 금액의 1%를 코스트코 포인트로 적립(월 1만 포인트 한도)해 주는 기존 제휴카드 서비스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사용한 1%를 삼성카드 빅포인트(월 1만 포인트 한도)로 적립해 주는 서비스로 변경된다.

기존에는 코스트코 제휴카드 사용자가 적립포인트를 바우처로 전환해 코스트코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11번가, 메가박스, 파리바게뜨 등 다양한 포인트 사용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고 연회비 납부, 결제 대금 차감 등 포인트 사용 범위가 더욱 확대된다.

23일 이후 코스트코 제휴카드 이용 고객이 카드 분실이나 유효기간 만료 등으로 갱신 발급할 경우에는 ‘마트엔 삼성카드’나 ‘마트베이직 삼성카드’로 재발급 받아 변경된 서비스를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에 남아 있는 코스트코 리워드 포인트는 코스트코 바우처나 삼성카드 빅포인트로 전환해야 한다. 바우처 신청은 이달 말일까지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을 하지 않으면 6월11일 삼성카드 빅포인트로 일괄 전환된다. 사용하지 않고 해지나 탈퇴를 할 경우 포인트는 남아 있지만 사용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측은 “코스트코 제휴 계약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제휴 종료로 인해 삼성카드 회원님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국내 주요 할인점에서 더 큰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매출액만 4조원에 달하는 코스트코를 품으면서 순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트코의 지난해 매출액은 회계연도 기준 3조9227억원에 달한다.


전체 소비지출에서 카드결제 비중이 70%인 점을 고려하면 순수 카드 매출액만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매출액이 KB국민카드가 87조4104억원, 현대카드가 85조4146억원으로 집계돼 업계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