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임한별 기자 |
금융시장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97%는 5월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답했다.
글로벌시장의 불확실성과 경제지표 부진 등이 금리인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한·미 정책금리 역전 폭 확대로 자본유출 우려를 감안해 기준금리도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금통위에서 소수의견이 등장할지 여부다. 소수의견 등장은 통화정책의 시그널로 시장에서 인식된다. 따라서 5월 금통위에서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나왔다면 하반기 중 한은이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진다.
주요 기관들은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경기부양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나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같은 국제기구는 물론이고 무디스와 같은 신용평가사 등은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대 초·중반으로 하향조정했다. 국내 대표 싱크탱크인 한국개발연구원(KDI)까지 기존 2.6%에서 2.4%로 낮췄다.
여기에 디플레이션을 우려할 정도로 낮아진 물가 상황을 봐도 금리인하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올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대 중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KDI의 전망치를 따르면 올해 물가상승률은 0.7%에 그친다고 봤다.
이에 따라 한은 내부에서도 비둘기파(완화적 통화정책 선호)를 중심으로 금리인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조동철 금통위원이 지난 8일 간담회에서 "우리도 장기간에 걸쳐 목표수준을 큰 폭으로 하회하는 지나치게 낮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며 금리인하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날 금통위는 이 총재 외에 이일형, 조동철, 고승범, 신인석, 임지원, 윤면식 금통위원 중 금리인하 소수의견을 낸 위원이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리는 이 총재의 기자간담회에서 소수의견 여부가 나올 전망이다.
여기에 디플레이션을 우려할 정도로 낮아진 물가 상황을 봐도 금리인하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올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대 중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KDI의 전망치를 따르면 올해 물가상승률은 0.7%에 그친다고 봤다.
이에 따라 한은 내부에서도 비둘기파(완화적 통화정책 선호)를 중심으로 금리인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조동철 금통위원이 지난 8일 간담회에서 "우리도 장기간에 걸쳐 목표수준을 큰 폭으로 하회하는 지나치게 낮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며 금리인하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날 금통위는 이 총재 외에 이일형, 조동철, 고승범, 신인석, 임지원, 윤면식 금통위원 중 금리인하 소수의견을 낸 위원이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리는 이 총재의 기자간담회에서 소수의견 여부가 나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