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미지투데이 |
비트코인이 1000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년 만이다.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스타벅스 등 글로벌 대기업의 가상화폐시장 진출 소식이 가격 상승의 동력이 됐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가상화폐 열풍은 2017년 하반기에 전국을 강타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2500만원을 넘어섰고 가상화폐 거래소도 우후죽순 생겨나 투자자들이 열광했다. 2년 만에 다시 불어오는 가상화폐 열풍에 투자자들은 가상화폐가 얼마나 더 오를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서 상승기류, '다시 가즈아' 외칠까
가상화폐 시장이 살아나자 시세가 추가적 상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영국 재무설계 자문회사 드비어그룹의 최고경영자인 나이젤 그린은 이날 미국 CNN을 통해 “비트코인 시세가 예전 수준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반등으로 관망하던 투자자들이 가상화폐시장에 돌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나라 가상화폐 열풍은 2017년 하반기에 전국을 강타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2500만원을 넘어섰고 가상화폐 거래소도 우후죽순 생겨나 투자자들이 열광했다. 2년 만에 다시 불어오는 가상화폐 열풍에 투자자들은 가상화폐가 얼마나 더 오를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서 상승기류, '다시 가즈아' 외칠까
가상화폐 시장이 살아나자 시세가 추가적 상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영국 재무설계 자문회사 드비어그룹의 최고경영자인 나이젤 그린은 이날 미국 CNN을 통해 “비트코인 시세가 예전 수준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반등으로 관망하던 투자자들이 가상화폐시장에 돌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도권금융이 꾸준히 가상화폐시장에 문을 두드리며 호재를 쌓아온 점도 반등의 근거로 꼽는다. 미국 나스닥은 2월25일부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지수를 ‘글로벌지수데이터’에 포함했다. 일본 라쿠텐도 가상화폐 거래소 ‘라쿠텐월드’를 내놓겠다고 밝혔고 JP모건도 달러화와 1대1로 교환이 가능한 가상화폐 ‘JPM코인’을 발행하기로 하는 등 제도권의 가상화폐 행보는 활발해졌다.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 기업 비트페이(BitPay)의 최고사업책임자(CCO) 소니 싱도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페이스북, 피델리티, JP모건 등 대기업들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 움직임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보다 더높게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가상화폐 시세의 반등이 일시적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투자자문회사 케네틱캐피탈의 제한 추 이사는 “가상화폐시장은 다른 시장보다 일시적이고 즉흥적 거래가 많다”며 “이번 급등도 이 같은 거래 특징을 드러낸 것일 뿐 다른 의미는 없다”고 블룸버그를 통해 전했다.
아직 성숙하지 못한 가상화폐시장에서 급상승과 급하락은 대수롭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외환중개회사 FXTM의 루쿠만 오투누가 애널리스트는 CNN에서 “비트코인 급반등의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는 가상화폐시장에서 놀라울 것이 없는 일"이라며 "급격한 가격 변화가 가상화폐시장에서는 종종 나타났다”고 말했다.
국내에선 가상화폐 시세 전망이 어두운 편이다. 금융당국이 가상화폐 규제 수위를 높이며 여전히 가상계좌 신규 발급을 막고 있어서다. 빗썸과 코인원은 NH농협은행 계좌를 연계해 가입할 수 있다. 코빗은 신한은행과 연계됐다. 업비트는 지난해 IBK기업은행과 계좌 연계가 제한된 이후 아직까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거래소 가입을 위한 계좌개설 등도 발목을 잡는다. 새로운 투자금과 투자자들의 유치를 위해 거래소 가입이 원활해야 하는데 은행권을 비롯해 금융당국이 암호화폐 거래를 목적으로 할 경우 발급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현재는 기존의 계좌 또는 잠들어있는 휴면계좌 등으로 연계하는 수밖에 없다.
금융권 관계자는 "해외에서 가상화폐는 시세를 올리는 이슈가 존재하지만 국내에선 규제가 더해져 예전처럼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가상화폐 국내 투자자들은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신중하게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